올해 사업수주 목표 4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사업 수주 목표 4조원 달성을 천명했다.
서희건설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서희건설과 유성티엔에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사진=서희건설] |
이봉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그동안 업무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올해는 반드시 사업수주 목표 4조원을 달성해 지역주택조합의 선두기업으로서 서민주택 확대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서희그룹의 성장 뿐만 아니라 안전 역시 중요하다"며 "올해는 각 현장에서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서희건설의 전속광고모델인 한고은씨가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성악가 류정필 교수와 팝페라 가수 한가영 교수도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서희건설은 기존 지역주택조합 사업 외에 재건축, 기업형임대주택,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시선을 돌려 사업 다각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내외경제TV(NBN)를 인수해 이번달 개국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에 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