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관내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세부지역에서 3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일 밝혔다.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정우 창녕군수(오른쪽 다섯 번째)가 지난해 12월 13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해외어학연수 사전설명회에서 참가한 학생·학부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녕군청] 2020.01.02 news2349@newspim.com |
이번 어학연수는 군 자체예산 1억원으로 추진하는 창녕외국어교육특구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영어능력평가시험과 원어민 인터뷰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생 12명과 중학생 8명을 선발했다.
연수에 앞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현지 영어학습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원어민 전화영어 2개월 과정을 실시했다.
또 어학연수 참가학생 및 학부모 사전설명회를 가져 참가 학생이 해외에서 적응을 못 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현지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필리핀 어학원에서 원어민과 1:1, 1:4, 1:8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주말에는 현지 문화탐방과 액티비티 활동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통하여 영어권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어학연수로 학생들의 해외문화 체험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배움이 즐거운 학습을 통해 군내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 및 학습동기 부여에 큰 효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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