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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에 2200선 회복…배당락일 금융株 '울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16:16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6:16

배당락일 부담 딛고 상승 마감…개인·외국인 매수세 유입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피가 배당락일 부담을 떨치고 상승, 사흘 만에 2200선을 되찾았다. 다만, 금융·은행업종은 배당락일을 맞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6.28p(0.29%) 오른 2204.21로 거래를 마쳤다. 3을 기록하고 있다. 2일 연속 상승하며, 3거래일 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 이후 꾸준히 낙폭을 줄여가다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 상승 반전했다. 장 후판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강보합세가 이어졌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42억 원, 1919억 원어치 샀고, 기관은 2784억 원어치 팔았다.

의약품업종이 2.22%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1.96%)와 의료정밀(1.65%)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반면, 은행과 금융업종이 각각 4.72%, 2.26% 빠졌고, 증권(-1.75%)과 보험(-2.55%), 통신(-2.52%) 그리고 철강금속(-1.21%)업종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1.99%), SK하이닉스(1.27%), NAVER(1.66%), 삼성바이오로직스(3.87%), 셀트리온(1.66%), 삼성물산(2.35%), 삼성SDI(4.72%)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1.63%), 현대모비스(-1.34%), 신한지주(-3.61%), POSCO(-1.85%), KB금융(-2.73%), SK텔레콤(-2.86%), 삼성생명(-2.87%), 우리금융(-4.90%) 등은 내렸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금융주가 떨어졌다. (금융주는) 배당 투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어제 마감되고 오늘 배당락일이라 매도로 나온 거 같다"며 "지수는 6p 올랐는데, 업종별 등락이 많이 엇갈렸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7p, 1.41% 상승한 661.24로 장을 마감했다. 역시 이틀째 상승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29억 원, 74억 원 순매수, 기관은 425억 원 순매도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2%)와 펄어비스(-0.85%), 메디톡스(-1.99%), 고영(-1.13%) 그리고 셀트리온제약(-3.43%) 등이 하락했고, 에이치엘비(5.94%), 케이엠더블유(2.58%), 헬릭스미스(4.35%), 메지온(12.94%), 제넥신(5.88%) 등은 올랐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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