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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선정 올해의 10대 뉴스 톱은 '한전공대 유치 확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5:28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5:28

혁신도시·농업·에너지산업·복지·관광 등 역대급 성과 돋보여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기해년 마무리를 앞두고 올 한 해 주요 시정 또는 큰 이슈로 관심을 모았던 '2019 나주시정 10대 뉴스'를 선정, 17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10대 뉴스는 시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조회 수, 신문·방송·SNS 등 게시건 수, 시정 파급력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시청 전경[사진=나주시] 2019.11.12 jb5459@newspim.com

연초 한전공대 유치 확정을 비롯해 혁신도시, 농업(먹거리), 에너지신산업, 문화, 복지, 관광, 홍보 등 다양한 분야가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강인규 나주시장이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건설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시민과 약속했던 민선 7기(출범 2년차) 공약 이행 성과가 순위권에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첫 번째 뉴스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 및 연구중심 대학 설립을 목표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한전공대'(Kepco Tech)가 10대 뉴스 메인 자리를 꿰찼다.

이어 △16개 공공기관 모두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시즌1' 완료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 전국 1위 △공약이행분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2019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장관상 △금성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에너지신산업 융복합단지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 △전국 SNS대상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관광객 20만 돌파 △WHO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해 연이은 태풍에 따른 어려움의 시간도 있었지만 나주의 새로운 천 년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오직 12만 시민의 변함없는 성원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나주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열매 맺고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막힘없는 현안 추진은 물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데 온 힘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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