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촌뉴딜 300사업의 2020년 사업 대상지로 군산시가 신청한 5개 대상 사업지 중 3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그동안 군산시는 어촌뉴딜 300공모사업에 다수의 어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금년 봄부터 어촌계 개방성 확대 및 어촌별 지역자원 발굴, 선행사업과의 연계논리 개발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해왔다.
[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어촌 뉴딜 300사업에 최종선정된 비안도 [사진=군산시청] 2019.12.13 lbs0964@newspim.com |
특히 시는 다수의 사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별 PT심사 및 현장평가 시에 적절하게 대처해 비안도항, 장자도항, 선유1구항 등 총 3개항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이로써 군산시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3개의 어항이 선정됨에 따라 총 5개의 어항에 총 5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군산시 관내 어항 및 어촌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지방어항인 비안도항과 어촌정주어항인 장자도항과 선유1구항으로 앞으로 군산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항에 각각 125억원, 148억원, 43억원으로 총 316억원을 투자하여 낙후된 어항시설의 현대화 및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조성해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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