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김학민 22득점'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꺾고 12연패 탈출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20:46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20:47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B손해보험이 기나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프로배구단 KB손해보험은 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2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0(25-23 27-25 25-23)으로 꺾었다.

지난 10월15일 개막전에서 한국전력을 꺾은 뒤 무려 12연패에 빠졌던 KB손해보험은 수비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49일 만에 승리를 수확했다. KB손해보험은 2승12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OK저축은행은 4연패에 빠졌다.

이날 김학민은 서브 1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민은 블로킹 2개와 14득점, 박진우도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B손해보험이 12연패를 탈출했다. [사진= KOVO] 2019.12.03 taehun02@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B손해보험 김학민이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KOVO] 2019.12.03 taehun02@newspim.com

1세트 초반 OK저축은행은 상대 범실과 한상길의 서브에이스, 전진선의 블로킹을 엮어 9대4로 앞서갔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한국민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꾼 뒤 김홍정의 블로킹과 황택의의 서브 득점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KB손해보험은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23대23 동점을 만든 뒤 OK저축은행 리베로 조국기의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이어 조재성의 오픈 공격을 김홍정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KB손해보험은 2세트에 들어서자 김학민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12대9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용병 레오를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꾼 뒤 한국민과 송명근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6대15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상대 범실로 동점을 엮은 뒤 김학민과 한국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OK저축은행 역시 끈질기게 추격하며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OK저축은행은 레오와 이민규의 연속 범실로 2세트 마저 내줬다.

3세트에 들어선 KB손해보험은 초반 범실을 범하며 4점차까지 벌어졌지만, 김홍정의 오픈 공격과 레오의 범실, 김정호의 백어택까지 성공하며 16대14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이 맹활약을 펼치며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KB손해보험 한국민과 김학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매치포인트를 점했다. 이어 OK저축은행 한상길의 서브 범실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