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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재등장한 '관세맨' 트럼프에 1주 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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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과 남미 국가들을 향해 또 다시 관세 공격을 시작해 세계증시가 1주 만에 최저 수준에서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샴페인과 핸드백 등 프랑스산 수입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강달러를 이용하고 있다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재개하겠다는 트윗을 날렸다.

이에 따라 전날 1.6% 급락하며 2개월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던 범유럽지수는 이날 0.3% 오르며 가까스로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프랑스 증시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 명품 관련주들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주가는 2% 가까이 빠지며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MSCI 전세계지수 6개월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마코르캐피탈마켓츠의 마크로 전략가인 스테판 바르비에 드라세르는 "오늘 유럽증시는 기술적 반등을 보이는 것 뿐"이라며 "전날 급격했던 낙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제 최대 리스크는 시장이 거시경제의 심각한 현실에 눈을 뜨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아시아 증시는 홍콩 사안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지속되며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4% 내렸으며, 일본 닛케이 지수도 0.6% 하락했다. 호주 증시는 2.2% 급락하며 2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미국 상하원에서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안)이 통과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서명하자, 중국은 첫 대응조치로 미국 군함과 군용기의 홍콩 진입을 사실상 불허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중국증시의 블루칩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0.9포인트 상승한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 제조업 경기는 4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여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0.6~0.9% 하락하며 최근 연이어 기록한 사상최고치에서 물러났다. 전날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제조업 PMI는 48.1로, 전월의 48.3에서 0.2포인트 떨어졌다.

시장은 미국 소비지출이 경제를 지탱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74억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2일 사이버 먼데이 매출은 92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유럽증시의 분위기는 개선됐으나 정국 우려로 독일 국채는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3주 만에 최고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26%로 11월 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중도좌파인 사회민주당(SPD) 당대표 선거에서 대연정 반대론자들이 승리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속한 기독민주당(CDU) 및 기독사회당(CSU)과의 대연정이 붕괴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라 조기 총선 또는 소수 정부 출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이틀 간 독일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미 국채 수익률과의 격차가 2018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좁아졌다.

외환시장에서는 부진한 미국 제조업 지표에 미달러가 엔 대비 1주 만에 최저 수준, 유로 대비 2주 만에 최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호주달러가 미달러 대비 0.5% 가량 오르며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앞서 호주준비은행(RBI)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0.75%로 동결하고 긍정적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감산 합의체인 OPEC+가 이번 주 감산 연장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3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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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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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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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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