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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고등학생 대상 실전창업 실무교육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3:45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3:45

[순천=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비즈쿨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 및 아이템 경진대회 대비 등 실전창업을 위한 '창업캠프'를 28일 순천효산고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캠프에는 광주·전남 지역 비즈쿨 선정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창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교육, 창업아이디어 도출,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 실지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창업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순천=뉴스핌] 박재범 기자 = 창업캠프 모습 [사진=광주·전남중기청] 2019.11.28 jb5459@newspim.com

중기청에서 실시하는 실전창업 캠프는 순천효산고에서 올해 최초로 실시했고 앞으로 매년 1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창업캠프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기능을 배울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광주·전남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지역 내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도전정신을 가진 융합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전 창업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나마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캠프에 참가하여 체계적으로 배우고 보니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거 같다"면서 "이런 교육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청소년 비즈쿨사업은 초·중·고등학교의 창업(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 '융합형 창의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순천효산고를 비롯해 41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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