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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 투자할까] 中 3대 IT기업, 홍콩 '황금주'로 부상한 메이퇀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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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주가 상승률 130%, 핵심사업 실적 개선 뚜렷
화려한 실적 뒤 '숨은 거품' 경계론도 나와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음식 배달과 맛집 평가 플랫폼으로 유명한 메이퇀뎬핑(美團點評, 03690.HK)이 강력한 경쟁자인 어러머(餓了麼)를 추월하고 시장 장악에 나섰다. 2019년 9월 말 기준 중국 음식 배달 분야 시장점유율이 70%에 육박한다. 최근 발표된 3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 탄탄한 실적과 영업 순항에 주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2019년 들어 홍콩에 상장한 주식의 주가도 130% 가까이 올랐다. 음식 배달 외 다른 영업 분야 사업도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 메이퇀뎬핑의 시가총액은 6014억홍콩달러(약 90조4000억원·2019년 11월 26일 기준)로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이어 중국 IT 기업으로는 세 번째로 크다.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로 불리며 중국 3대 IT 기업으로 꼽혔던 바이두도 제쳤다.

시장에선 메이퇀뎬핑이 홍콩의 '차기 황금주'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선 메이퇀뎬핑의 화려한 실적에 숨은 '거품'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메이퇀뎬핑을 둘러싼 투자 추천과 보류 양 측의 의견을 소개한다. 

시총: 2019.11.26 마감가 기준 

◆ 젠즈옌주: 실적으로 입증된 성장성, 추가 상승 모멘텀 충분 

 

메이퇀뎬핑은 최근 몇 개월 연속해서 각종 호재를 쏟아냈다. 우수한 3분기 실적과 함께 후강퉁(滬港通) 거래 목록 편입, 경쟁사인 어러머(餓了麼)의 보조금 지급 경쟁 잠정 중단 선언이 대표적이다. 다수의 호재가 겹치면서 최근 3개월 메이돤뎬핑의 주가는 40%나 올랐다. 

중국 경제전문 매체 화얼제젠원(華爾街見聞) 산하 연구기관인 젠즈옌주(見智研究)는 메이퇀뎬핑의 성장성과 주가 지속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메이퇀뎬핑의 투자 적격성을 증명하기 위해 아래의 체크 포인트를 확인할 것을 제시했다. 

1. 음식 배달 서비스 총매출(GMV)와 영업매출 증가율 둔화 현상이 3분기에 개선됐는가.
2. 메이퇀뎬핑의 핵심 업무인 음식배달 서비스의 총이익율 증가 추세가 3분기에도 지속됐나. 
3. 관광·호텔 부문 실적의 가파른 상승세가 3분기에도 이어졌나. 
4. 2분기 순익 실현에 성공한 신사업 분야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했는가. 

상기 질문에 대한 답변은 메이퇀뎬핑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보고에서 찾을 수 있다.

1번 질문에 대합 답변은 'YES'이다. 메이퇀뎬핑의 3분기 음식 배달 서비스 총 거래액은 1119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가 증가했다. 2분기 37%에서 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과거 몇 분기 지속된 증가율 둔화 추세가 개선됐음이 나타났다. 

3분기 기준 음식 배달 시장에서 메이퇀뎬핑의 시장점유율은 70%에 육박한다. 젠즈옌주는 중국 음식배달 시장을 사실상 메이퇀뎬핑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2번에 대한 정답은 'NO'이다. 그러나 3분기 총 이익률 감소는 시장 여건상 매우 정상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젠즈옌주는 2분기 메이퇀뎬핑의 음식 배달 부문 총이익률(22.3%)은 분기적 특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3분기에서 이보다 나은 결과를 내기란 힘들다고 분석했다. 2분기보다는 낮아졌지만 19.5%의 총이익률 실현도 매우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다. 전 분기보다는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높게 오른 것은 음식 배달 부문의 성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해낸 것으로 분석했다. 

3번은 'YES'이다. 메이퇀뎬핑의 호텔과 관광 부문 영업도 순항 중이다. 3분기 메이퇀뎬핑의 플랫폼을 이용해 거래된 호텔 관광 이용 거래액은 639억위안에 달했다. 전년 대비 29.6% 늘어난 것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그중에서도 호텔 부문 실적이 우수했다. 3분기 이용자 호텔 숙박일수가 1개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억을 넘어섰다. 전분기 증가율은 44%에 달한다. 특히 중국 숙박업계 전반이 침체한 속에서도 전 분기보다 15%포인트나 늘어난 점에 이목이 쏠린다. 

3분기 호텔 관광 전반의 영업 수입은 61억8000만위안으로 지난해보다 39.3% 증가했다. 2분기 증가율 보다 소폭 줄었지만 호텔 분야 성장세가 빨라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4번도 'YES'이다. 차량 호출, 신선식품 배송, 자전거 공유 서비스 등 신사업 부문 성장세도 빠르다. 3분기 신사업 부문 매출액은 57억40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65%가 증가했다. 2분기 증가율 100%보다 많이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신사업 부분 증가율이 워낙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신사업 부문이 2분기부터 수익전환에 성공한 점이 시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3분기 총이익률이 18.7%로 전분기 대비 두 배가 증가했다. 

메이퇀뎬핑의 주가가 전반적인 가파른 상승 추세 속에서 비교적 큰 폭의 등락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젠즈옌주는 메이퇀뎬핑의 실적과 사업 추진 현황이 이 기업의 강력한 실력을 증명했다며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 타이메이티: 화려한 실적 뒤 '거품' 경계, 주가 강세 지속 여부 불투명 

 

반면 타이메이티(鈦媒體)는 메이퇀뎬핑의 주가 상승이 장기적으로 지속될지에 의구심을 내비쳤다. 메이퇀뎬핑의 화려한 실적이 주력 사업인 음식배달 서비스 매출 증가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배송 인력에 대한 보조금 삭감,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상 등을 통해 비용을 대폭 절감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포인트'라는 것. 

메이퇀뎬핑의 주가 상승이 주력 사업인 음식 배달 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 것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다만 음식 배달과 공유 자전거를 통해 발생한 막대한 고객 자원이 호텔과 관광 서비스 분야로 침투, 신사업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높게 평가했다. 

호텔 및 관광 예약 서비스 분야의 강자인 씨트립(攜程)과도 직접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는 점도 메이퇀뎬핑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씨트립의 주요 고객이 1·2선 도시로 불리는 대도시에 집중된 것과 달리 메이퇀뎬핑의 고객은 중소 도시에 몰려있다. 또한 80~90년대 출생자인 젊은 고객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타이메이티는 올해 메이퇀뎬핑의 주가 상승은 탄탄한 실적에 기반한 합리적인 현상이었지만, 주력 사업이 음식 배달 부문의 지속적 성장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최대 경쟁사인 어러머를 소유한 알리바바가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메이퇀뎬핑의 잠재 리스크로 꼽았다. 

◆ 그래픽으로 보는 메이퇀뎬핑의 국내외 경쟁력 분석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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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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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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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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