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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부터 5일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돌입…신남방정책 강화

기사입력 : 2019년11월24일 11:50

최종수정 : 2019년11월24일 12:09

부산 및 서울서 참석 9개국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
잠재력 높은 아세안 국가들과 교류·협력 심화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한국을 찾은 아세안 정상들과 모두 양자회담을 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대아세안 외교를 통해 신남방정책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방한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에 이어 이날은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연다. 문 대통령은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과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지난 23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열었다. [사진=청와대] 2019.11.23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한·브루나이 정상회담을 마친 후 부산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려은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간 부산에서 머물면서 아세안 정상들과의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우선 24일 오후에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부산 일정의 문을 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5일부터 본격적인 양자회담을 이어간다. 우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실시한다.

당초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었으나 훈센 총리가 장모의 건강 문제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일정은 취소됐다.

[서울=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8일 오후 G20 정상회담장인 인텍스 오사카 내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 앞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페이스북 ] 2019.6.28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이날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에 참석하고, 저녁 때는 한·아세안 환영만찬을 주재한다. 이 환영 만찬에는 아세안 정상들 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총괄부회장 등 5대 그룹 총수 등 경제인 등도 참석해 아세안과의 직접적인 투자와 애로 사항 공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션 1과 4세션2, 업무오찬, 공동언론발표 등을 이어가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스타트업 서밋 및 혁신성장 쇼케이스에도 참석하는 등 문 대통령은 경제 일정도 잊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진행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한·메콩 환영 만찬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참석 정상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청와대] 2019.11.04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부산 일정 마지막으로 27일에는 한·메콩 정상회의 일정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과 공동언론발표를 마지막으로 3박 4일 간의 숨가쁜 일정을 마무리한다.

부산 일정이 마무리돼도 문 대통령의 아세안 외교 일정은 마무리되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날 오후 서울로 이동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마하티르 빈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서울에서 정상회담과 오찬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 및 방산, 농업, 보건, 개발협력,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 수준을 한 단계 격상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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