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일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19년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실버가요제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진주시청]2019.11.20 lkk02@newspim.com |
실버가요제는 종합사회복지관 4개관에서 운영 중인 노래교실 수강 노인들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경연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5일 실버가요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총 62팀의 노인이 참여해 예선 통과한 12팀이 본선 경연을 펼친 결과 최종 6팀이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역 초청가수의 공연과 발리댄스 등 각종 공연이 함께 열려 참석한 노인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취미생활을 즐기고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수강생 서화전과 프로그램 발표회, 지역아동센터 재능 기부 등 자기계발을 통한 자긍심 고취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실버가요제 행사가 어르신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장기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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