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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 독립100년 공원 조성 국제 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0:24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0:2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효창공원을 독립 100년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민 및 전문가들이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국가보훈처는 오는 20일 '독립운동의 역사 및 기념공간의 조성방향'이란 주제로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1부는 역사강의, 2부 심포지엄을 열어 효창 독립 100년공원 조성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1부 역사강의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효창공원'이라는 제목으로 스타강사인 ▲최태성 EBS강사(독립운동의 역사)와 ▲최순호 前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축구감독(한국축구 역사 속 효창운동장)의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2부 국제심포지엄은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순커지 푸단대학교 교수 ▲알반 마니시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 교수 ▲이성창 서울시특별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이 주제 발제에 나선다.

이어 열리는 토론에서는 언론, 축구, 보훈, 건축, 조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효창독립 100년공원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서해성 효창독립 100년포럼 위원장을 좌장으로 ▲김규원 한겨레기자 ▲김종윤 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실장 ▲이탁희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사업회장 ▲조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효창공원 일대 전경 [사진=서울시] 2019.11.19 donglee@newspim.com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효창공원의 역사성과 기념공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간 논의한 기본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12월 포럼 총회를 열어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공모위원회를 구성한다. 오는 2020년 상반기 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4년 공원 및 운동장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성창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처음에는 여러 분야의 의견들이 상충됐지만 차츰 큰 방향의 합의를 이뤄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그간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 효창공원을 역사적 가치 높이고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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