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문정이 결혼 1년 만에 임신한 사실을 밝혔다.
이문정은 지난 13일 SNS에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고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한해 동안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인생 계획에 없던 수제버거집을 운영하는 경험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버거집 운영을 그만두게 되면서 본업인 배우에 충실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시기에 너무나 큰 선물이 찾아왔다"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아기의 태명은 꾸미다. 곰모양 구미젤리를 먹은 날, 아기가 찾아온 걸 알게 돼 꾸미라고 지었다"면서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되고, 앞으로 배우로서 삶에 찾아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많지만 조금씩 꾸미와 만남이 기대되고 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문정은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며 "연기하는 이문정으로도 더 많이 얼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문정은 지난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해 '검사외전' '오피스' '장수상회'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6년 히트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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