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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부터 아우디까지"...수입차, 각양각색 신차 출시 예고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5:21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5:22

BMW, X6·530 PHEV·1시리즈 등 연내 출시
아우디는 'A8', 폭스바겐은 '투아렉' 출시 앞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수입차업계가 신차를 장착하고 연말과 내년 초를 겨냥하고 있다. SUV부터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브랜드는 이르면 연내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불매운동에 움츠러들었던 토요타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신차를 준비중이다.

[사진 BMW그룹코리아]

지난 11일 스포츠카 '뉴 8시리즈'를 출시했던 BMW코리아는 연내 세 차종을 더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쿠페형 SUV 'X6'이 풀체인지로 돌아온다. SUV에 쿠페의 강점인 디자인까지 갖춰 매니아층이 많은 모델이다.

BMW 관계자는 "지난 9월 판매에 돌입한 X4가 물량이 없어 대기고객이 상당히 많은 만큼 출시할 X6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도 판매가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BMW 530도 출격 대기중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출시돼 연말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일 출시된 '벤츠 E클래스 PHEV'와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해치백인 '1시리즈'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BMW 관계자는 "PHEV모델의 경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져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 역시 신차를 준비중이다. 10월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른 Q7에 이어 지난달 23일 출시된 세단 A6로 점유율 확대 및 경영 정상화에 나선 아우디는 플래그십 세단 'A8'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우디 관계자는 "내부절차를 거쳐 A8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출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신형 티구안 2500대가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뒤이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이 강화된 3세대 대형 SUV '투아렉'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내년 초로 출시가 연기됐다.

출시는 연기됐지만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투아렉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불매운동으로 주춤했던 토요타는 연내 신형 스포츠카 '수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최대한 올해 안에 출시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출시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상반기 주춤하던 수입차 등록 대수는 8월 1만8122대에서 9월 2만204대, 10월 2만2101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 꾸준히 신차를 출시한 벤츠, BMW에 이어 돌아온 아우디도 10월 베스트셀링카에 두 개 모델이 이름을 올리는 등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연말 대거 출시되는 신차로 수입차 판매 대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는 외국에서 이미 선보인 모델이 국내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인기 모델의 경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하반기 주목받는 신차 출시로 판매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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