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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복합문화공간 '경북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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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관식 갖고 본격 운영....도내 65개 도서관 컨트롤 타워
핫 플레이스한 문화컴플렉스 허브공간 자리매김' 기대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인 경북도서관이 오는 13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1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자리잡은 경북도서관 전경[사진=경북도]

경북도는 이날 오후 2시30분 경북도서관 옆 광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의장, 16개 시․도 대표 도서관장,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대표,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경북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도민들을 맞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경북도서관은 사업비 350억여원을 들여 지난 2017년 5월 착공에 들어간 지 2년6개월만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경주 옥산서원의 독락당, 안동 도산서원의 '채 나눔'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책을 형상화한 디자인, 경북 고유의 전통 문양 패턴을 구현한 경북도서관은 연면적 827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열람실, 어린이 도서관, 북카페 등의 복합 공간을 담고 있다.

먼저 1층에는 젊은 신세대 부부를 위한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 잡아 어린이 등 신세대 가족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숲을 형상화한 컨셉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영어자료실, 동화구연실 등 특화된 공간이 돋보인다.

오는 1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경북도서관의 열람실[사진=경북도]

◆4층 규모 열람실, 어린이용 도서관, 북카페, 자유열람실 갖춘 멀티 문화공간

5만 여권의 각종 장서가 구비된 3층 일반열람실은 큐-북 서가, 평상마루, 그네의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마련,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창가에 마련된 개인 열람석은 책 읽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책 대여와 반납, 소독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원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도 진행할 수 있다.

오는 1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경북도서관의 자유열람실[사진=경북도]

특히 3층 열람실에는 장애인을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열람석과 책장을 넘기는데 용이한 보조기기 등을 갖춰 장애인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도서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분수공원이 조망되고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4층 대규모 자유열람실이다.

이곳은 다양한 좌식 공간과 창밖을 마주보는 조망형 테이블 등을 갖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벼운 대화가 허용되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 간단한 음료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도 예정돼 있다.

경북도서관 벽면 서가[사진=경북도]

◆ 14억 들여 단행본 등 도서 6만권 보유,,,연차적 21만권 장서 구비

새로 선 보이는 경북도서관이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도서 확보다.

우선 14억원의 예산으로 단행본 5만권, 전자자료 5000권, 경북의 특성화자료 5000권 등 6만권을 구비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해 21만권의 장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경북 도서관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 집까지 무료배달하는 '책나래 장애인택배대출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또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드러난 문제점과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 개관에 맞춰 다양한 교육․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도내 65개 공공도서관을 통합 지원하는 중앙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북도서관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일간 임시개관 한 결과 도서관 누적방문자 총 1만1006명으로 이중 어린이도서관 이용자수는 전체 이용자 수의 35%인 3803명으로 집계돼, 도청 신도시 내의 어린이 문화공간 부족과 맘카페 등을 통한 젊은 어머니들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경북도서관은 관장을 중심으로 3팀으로 21명으로 운영된다.

사무공간도 지정 좌석식 기존 사무실 형태를 탈피해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의 비지정식 사무실을 벤치마킹한 '창의형 스마트 오피스 공간'으로 만들었다.

개관 시간은 평일(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과 국경일․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미술관, 수변공원, 둘레길, 특화상업지구내 카페거리 등의 조성이 예정돼 있다"며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도시 내 가장 핫 플레이스한 문화컴플렉스 허브지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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