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네팔, 인도 등 8개국 선수·임원 700여명 참가
[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에서 '제9회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한국대학스포츠대전 포스터[사진=이민 기자] |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경기연맹이 주최하고 한국, 러시아, 네팔, 인도 등 8개 나라 선수와 임원 7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공수도와 권격도, 카바디, 플라잉디스크, 밸런칭, 플로어볼, 스쿼시 7개 종목에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공수도는 국제대회로 승격해 대회 위상이 높아졌다.
한국대학경기연맹은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 대학스포츠대전을 부산에서 처음 열었다.
2017년부터 연맹 사무국을 영주로 옮긴 뒤 치르는 세 번째 대회다.
장욱현 회장(영주시장)은 "세계대학경기연맹 창립을 목표로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이 국제대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갖가지 이벤트 경기를 준비해 관중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