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지난 10월 시범운행을 시작한 브라보 행복택시가 대중교통 대책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브라보 행복택시 53대가 31개 마을에 하루 총 102회 운행에 들어가 10월 한 달 동안 2020여명이 이용했으며 주로 학교통학, 병원, 시장보기, 직장 출·퇴근, 시내버스 환승 등으로 활용되는 것을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브라보 진주행복택시를 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운행해 이용효율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시는 본격 시범운행에 앞서 자체 마을회의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만든 시간표를 제작해 각 가정마다 직접 배부하고 마을별 출발장소에는 운행시간표를 붙여 주민이해를 도왔다.
면소재지 종점 10곳에도 정류장을 설치해 시간표를 붙이는 등 마을 귀가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마을이장 등 지역 주민과 택시기사가 서로 소통하면서 브라보 진주행복택시를 운행해 서비스만족도를 높였다.
운행에 앞서 택시기사가 마을이장에게 직접 연락하고 만나서 출발장소, 하차지점 등을 사전에 체크해 주민이 원하는 장소까지 운행함으로써 다른 교통수단과 차별화했다.
시는 브라보 행복택시 시범기간 한 달 동안 단 한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은 것도 이와 같이 시범운행 이전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이용홍보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진주행복택시는 지난 4월 수요조사를 거쳐 시내버스 노선이 없는 벽지마을이 우선 선정하여 운행되고 있다. 국·도비 포함 연간 4억2000만 원의 예산으로 53대의 택시가 노선형 (시간표)으로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100원이다.
시 관계자는"오는 12월까지 현장 확인과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점을 찾아 제도를 개선 하겠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이 제도를 정착시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