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주말 이슈+] 北 '초대형 방사포', 얼마나 위협적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초대형방사포 발사간격 17분→3분 대폭 줄여
전문가 "北, 아직 목표에 도달 못해…연발사격 안정성 부분 보완 필요"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지난달 말 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이른바 '초대형 방사포' 시험 발사다.

이 방사포는 지난 9월 10일 북한이 쏘아 올린 발사체와 같은 종류로, 지난번 시험 발사와 달리 이번에는 북한이 "만족스럽다"고 표현했다. 특히 발사 간격이 크게 줄어든 점이 주목된다.

그러나 "아직 북한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추가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지난달 31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 北,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번엔 만족? 정말 성공했나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우리 군은 31일 오후 4시 35분과 4시 38분경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며 "사거리는 약 370km‧고도는 약 90km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는 구경이 약 600m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돼 '세계 최대 구경 방사포'라고 불린다. 지난 9월 10일 내륙지역인 평안남도 개천에서의 시험발사 때 처음 알려졌다.

당시에는 시험발사가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3발 연속 발사를 시도했는데, 1발은 불발됐고 1발은 해안에 탄착(목표물을 타격하는 것)하지 못한 채 내륙에 떨어지면서 실패를 맛봤다. 발사 간격도 17분으로 매우 긴 편이었다.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서도 '성공적이다' 혹은 '안정적이었다', '만족했다' 등의 표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반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시험발사는 9월 10일에 비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2발을 발사했는데 모두 동해안에 탄착했다. 북한 스스로도 관영매체를 통해 "시험사격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 "성공적이었다", "김정은 동지도 만족을 표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연발사격 면에서 발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발사간격이 크게 줄었다. 9월 10일 시험발사 당시에는 3발 중 2발이 약 17분의 간격을 두고 발사됐는데(오전 6시 53분→오전 7시 12분), 10월 31일에는 2발이 3분 간격으로 발사됐다(오후 4시 35분→4시 38분). 시간이 14분이나 대폭 줄어든 것이다.

북한이 지난 9월 10일 오전에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사진=조선중앙TV]

◆ 전력화 임박? 전문가 "北 방사포 구경 너무 넓어…발사 간격 크게 개선 어렵다"

때문에 일각에선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의 실전 배치(전력화)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정보분석관 겸 전문연구위원은 "아직 보완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류성엽 위원은 "북한은 9월 10일 관영매체 보도에서는 '앞으로 연발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10월 31일에는 '연속사격체계 안전성을 검증한다'고 했다"며 "이는 아직 연발사격에 필요한 안정성 확보가 제한돼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력화도 아직 멀었다"고 분석했다.

류 위원은 이어 "물론 연속타격 시간이 지난번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기술적 진전이 있었다고 볼 수 있으나 전술적 의미에서 우리에게 얼마나 위협이 될지를 본다면 아직은 큰 위협이 아니다"라며 "방사포는 초 단위로 발사해야 위협적인데, 아직은 (발사 간격이) 3분 단위다. 3분이면 방사포 발사 면에서 생각했을 때 매우 긴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류 위원의 설명에 따르면 9월 10일 북한 관영매체에 등장한 '연발 타격' 표현과 10월 31일 등장한 '연속 타격' 표현은 의미가 엄연히 다르다. 연발 타격은 초 단위의 매우 짧은 간격으로 발사된다는 의미지만 연속 타격은 그 간격이 3분이든, 17분이든, 계속 쏘기만 하면 연속 타격이다. 다시 말해 북한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연발 타격'은 실패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방사포가 초 단위로 발사되는 것과 분 단위로 발사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전자의 경우 방어하는 입장에서 대응하기 힘들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보다 대응하기 쉽다는 점에서다.

류 위원은 이와 관련해 "북한의 방사포는 너무 커서 지금 수준 이상으로 발사 간격을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 위원은 "북한이 방사포를 발사할 때 수직 발사대가 아닌 경사가 있는 발사대를 사용하는 데다 구경이 너무 넓다"며 "방사포를 발사할 때 추진력으로 인해 발사대에 진동이 생기는 문제 등을 고려하면 (발사 간격을) 여기서 더 개선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류 위원은 또 "다음에 또 초대형방사포를 발사한다면 그 때 다시 봐야겠지만, 아무리 발사 간격을 줄인다고 해도 1분 정도"라며 "1분까지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면 지금보다는 위협적이나, 그래도 초 단위 간격으로 발사하는 것에 비해서는 훨씬 대응하기 쉽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새해 첫 경기 1골·3도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얼마나 발이 근질근질했을까 싶다. 손흥민(LAFC)이 지난해 11월 2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 이후 3개월 만에 출전한 새해 첫 경기에서 1골, 3도움으로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 4개를 몰아쳤다. 손흥민의 '환상의 짝궁' 데니스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를 앞세워 에스파냐를 6-1로 완파했다.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AFC]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 델가도, 틸먼, 에스타퀴오, 팔렌시아, 타파리, 포티우스, 세구라,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킥오프 51초 만에 동료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3분 드니스 부앙가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LAFC가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는 전반 11분에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단독 드리블로 전진하며 수비 라인을 끌어당겼다. 레알 에스파냐 수비수 3명이 동시에 달라붙었지만 균형을 잃지 않고 볼을 지켜낸 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마르티네스를 향해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다. 마르티네스는 이를 왼발 인사이드 감아차기로 마무리하며 골문 왼쪽 구석을 갈라 손흥민은 2026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이번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부앙가가 개인 기술로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곧바로 추가 도움까지 기록했다. 전반 24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손흥민이 감각적인 터치를 한 후 패스를 내주자 부앙가가 넘어지며 논스톱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오른쪽)이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어시스트로 골을 성공시킨 티모시 틸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LAFC] 손흥민은 전반 39분 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에 있던 동료 티모시 틸먼에게 낮고 빠른 패스로 연결했고, 틸먼은 감각적인 힐슛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어 손흥민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LAFC는 전반을 5-0으로 앞선 채 마쳤고 손흥민은 전반에만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2020년 9월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에서 해리 케인의 4개 도움을 받아 4골을 몰아쳤다. 이날 1골 3도움을 보탠 손흥민은 LAFC에서의 통산 14경기에서 13골 7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0개를 채웠다. 경기당 1.43개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다. 후반 에스파냐의 만회골이 터졌고 손흥민은 후반 15분 오르다즈와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왔다. 부앙가는 손흥민이 교체된 뒤인 후반 26분 오르다즈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부앙가가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LAFC]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북중미 챔피언스컵 데뷔전이었다. 신임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는 팀 부임 후 첫 경기였다.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단 하나도 뛰지 않은 채 컨디션 관리에 주력해온 손흥민은 일각의 부상 우려를 말끔히 씻었고,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 데뷔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첫 스타트를 끊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8 14:14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