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401대, 수출 6425대 등 총 1만48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4%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4.7%, 수출은 34.6% 각각 감소했다.
내수는 더뉴 QM6가 견인했다. 전월 대비로는 7.5% 늘어 더뉴 QM6와 SM6를 중심으로 판매가 올랐다. 더뉴 QM6는 4772대 판매, 38.1% 증가했다. 르노 클리오는 724대 판매돼 6.3% 늘었고, 르노 마스터도 485대 팔려 178% 증가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4897대, QM6 1327대, 트위지 201대에 그쳐 감소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이날 사내 메시지를 통해 "2020년은 르노삼성차가 출범 20주년을 맞는 기념적인 해이며, 내수시장에 선보일 총 6종의 새로운 차량을 통해 르노삼성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기를 맞자"고 밝혔다.
시뇨라 사장은 "2020년 1분기 중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한데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XM3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QM3의 풀모델체인지 모델인 2세대 캡처와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3세대 조에(ZOE)를 출시"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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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차가 2020년 신차 6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르노삼성차] 2019.11.1 people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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