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흥겨운 우리 가락과 함께하는 '말천방 들노래 축제'가 삼계면 두월마을 일원에서 펼쳐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향우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천방 들노래 공연 및 전통 혼례식을 재연했고, 마을사진 전시, 가족대항 제기차기 경연 및 들돌 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역민들이 참여한 '지역공동체 어울림한마당'는 삼계면 청년회,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지역 풍물패 등이 대거 참여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흥겨운 자리도 마련됐다.
말천방 들노래 축제는 전통적인 농경 문화 쇠퇴와 더불어 사라져가는 농요를 현대에 복원, 전승하고자 삼계 두월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의해 개최하는 축제로써, 2012년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편 축제 주제인 '말천방 들노래'는 두월마을의 옛 지명인 말천방에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농요를 지칭하는 것으로, 천수답 일색이였던 농토에서 고된 농사일의 피로도 덜고 기운을 북돋고 풍요를 지원하기 위해 불리었던 농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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