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잠자는 다회용컵 깨우기' 추진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창원시 직원들과 재활용선별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회용컵(텀블러)을 이 기간 동안 집중 기증받아 향후 필요한 기관이나 행사 때 사용할 계획이다.
첫날은 허만영 제1부시장이 컵 기증 시연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여해 23일 하루 동안 400여개를 기증했다.
커피전문점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도 2012년 5억 6755만개가 2015년에는 6억 7241만개로 3년간 18% 상승(자료 환경부)해 그만큼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시는 늘어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종이컵을 줄이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이 시책을 마련했다. 향후 반응이 좋으면 시민단체에도 확대 참여 유도할 계획이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텀블러를 휴대하는 것이 습관화가 되면 위생적이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게 된다"며 "공공기관이 선도해 일회용품 사용안하기를 실천해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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