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지역 고등학교에서 출제오류 등에 따른 재시험 횟수가 올해만 100건에 달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비례대표)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년간 도내 고교에서 재시험을 치른 횟수는 모두 211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39건 △2018년 72건 △2019년 1학기 100건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 1학기 전국에서 가장 재시험을 많이 치른 곳은 경기(443건)로 나타났다. 이어 경북 363건, 부산 243건, 경남 191건, 서울 140건 순이었다.
대부분 복수 정답이나 정답 없음 등 출제 오류로 재시험을 치렀다. 특정 반에만 힌트를 제공한다거나 답안지 분실 등의 시험관리 문제도 확인됐다.
전희경 의원은 "내신이 대학 입학에서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내신 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험 문제 출제, 관리, 집행에서는 오류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재시험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시험 출제과정이나 교사 전문성에 대한 불신을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므로 투명하고 공정한 재시험 체계를 통해 그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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