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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중국 GDP 부진에 하락반전…코스피 2060 턱걸이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6:21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6:21

IT대형주 및 바이오주 약세, 지수 하락 압력 이끌어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국내 주식 시장이 장 초반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출발했으나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하락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5(0.83%)포인트 내린 2060.6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2억원, 1160억원 순매도하며 코스피 약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293억원 사들였다.

[사진=키움증권 hts]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 및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 출발했다"며 "특히 산업생산 등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 발표 직후 상승을 확대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서 연구원은 "시간이 지나며 중국 증시가 3분기 GDP 성장률이 6.0%에 그친 여파로 금융주 위주로 하락하자 한국 증시 또한 동반 약세를 보인 것"이라며 "오전에 현, 선물을 순매수 하던 외국인이 현, 선물 모두 매도로 전환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됐다"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1.16%), 운수창고(0.04%), 비금속광물(0.92%), 종이목재(0.65%), 섬유의복(0.48%)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1.43%), 의료정밀(-1.40%), 금융업(-0.74%), 은행(-1.16%), 증권(-1.16%), 보험(-1.02%)이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외국인 매도세 집중되고 있는 IT대형주 약세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주의 약세도 지수 하락압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업종에 대한 금융당국의 투자주의보 발령에 대체로 하락세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함께 증권도 약세다"며 "반면 건설, 운송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건설은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 추진, 운송은 CJ대한통운의 택배운임 인상과 저비용항공사(LCC) 한일 관계 개선 기대감 유입된 영향이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4.44%), 삼성전자우(-1.71%), 네이버(-1.31%), 셀트리온(-3.72%),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화학(-2.80%), LG화학(-2.80%), 신한지주(-1.41%) 등 대부분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0(0.40%)포인트 내린 646.69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596억원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끈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억원, 65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09%), CJ ENM(-0.49%), 케이엠더블유(-2.13%), 스튜디오드래곤(-1.61%), 메디톡스(-6.18%), 에스에프에이(-2.38%), 원익 IPS(-1.43%), 솔브레인(-0.12%) 등이 내렸다. 반면 에이치엘비(1.81%), 펄어비스(0.39%), SK머티리얼즈(0.39%), 휴젤(3.19%), 헬릭스미스(2.31%), 파라다이스(1.07%), 메지온(3.5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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