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안현호 KAI 사장, ADEX서 해외 고객사 면담...글로벌 수주 '시동'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5:54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5:54

국내외 고객 만남...에어버스·콥터그룹과 MOU 체결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적극적인 경영행보로 글로벌 수주를 시작했다.

18일 KAI에 따르면, 안현호 사장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19(서울 국제항공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석해 국내외 정부 고위인사, 해외업체 CEO 등 주요 고객과의 면담으로 글로벌 첫 행보를 내딛었다.

왼쪽 두 번째부터 KAI 안현호 사장, 말레이시아 공군 총장. [사진=KAI]

안 사장은 FA-50 도입을 검토 중인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보츠와나·필리핀·인도네시아 등 군관계자들에 국산 항공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미국 록히드마틴, 이스라엘 항공우주방산기업 항공우주산업(IAI), 엘비트 등 세계 항공업계 주요 관계자와 만나 시장확대를 위한 지속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KAI는 지난 15일 이번 행사에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리온,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등 헬기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AI는 이번행사에서 고객 요구를 반영한 수출형 수리온 시제기를 공개한 바 있다.

또 지난 16일에는 스위스 헬리콥터 전문업체 콥터그룹과 경량헬기 생산·판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KAI는 8.7톤급의 수리온 헬기와 4.5톤급의 LAH·LCH외에 3톤급 경량헬기를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KAI 측은 "콥터그룹은 3톤급 단발헬기 SH09를 개발 중"이라며 "경량헬기에 대한 생산물량을 확보하는 데 이어 협력을 통한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아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콥터그룹과의 상호 협력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