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송영길 "욱일기 '정치성 없다'는 日, 2012년 런던올림픽선 정반대 주장"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5:35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5: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리모토 방위상, 2012년 '욱일기 정치성' 인정
"심각한 정치문제 끌고 오는 것은 스포츠 정신에 반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정치적 의미가 없다'며 욱일기의 2020년 도쿄 올림픽 사용을 고집하는 일본이 과거 정반대의 주장을 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2년 8월 일본 참의원 결산위원회 회의록을 확인한 결과,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방위상은 당시 런던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사용과 관련, "스포츠에 양국 간 심각한 정치문제를 끌고 오는 것은 스포츠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의원이 런던 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사용을 문제 삼은 한국 측에 대한 의견을 물은 데 대한 답변이다. 

사토 의원이 이에 "개인적 의견"이라며 선을 긋자, 모리모토 방위상은 같은 답변을 재차 반복하며 의견을 피력했다고 송 의원은 설명했다. 

송 의원은 "욱일기는 전범기다.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깃발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 8월 일본 의회에서 장관까지 인정한 욱일기의 정치성을 아베 정부는 완전히 부인하고 있다"며 "욱일기 게시를 정치적 선전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7년 전에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료 제공=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용어설명

※욱일기 : 일본이 제2차세계대전에서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일장기의 붉은 태양 주위에 욱광(旭光·아침 햇살) 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