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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고령층 휴면재산 찾아주기' 적극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0월06일 12:00

65세 이상 고령층 휴면재산 3085억원 달해
고령층 휴면재산 찾기 서비스 11일 시행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권이 이달부터 노인들의 휴면재산 찾아주기에 적극 나선다. 

6일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체 휴면재산 1조4687억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휴면재산은 3085억원으로 21%에 달했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18.8%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수준이다. 

[자료=은행연합회]

은행권에서 휴면재산은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중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예금(자기앞수표) 등이다. 보험권에선 보험계약 중 해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해지(실효)환급금, 만기보험금, 계약자배당금 등을 말한다.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등 금융권협회와 복지부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 지급 서비스'를 추진해 휴면재산을 줄이기로 했다. 이는 독거노인의 생활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생활관리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연계해 시행된다.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을 방문해 '휴면예금 조회신청서'를 배포하고 필요서류를 받아서 금융권협회에 제출하면, 협회에서 신청서류를 검토해 독거노인들에 휴면재산을 지급하는 수순이다. 휴면재산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 한해 비대면 본인 확인 등 방법을 보완키로 했다. 

이 같은 '고령층 휴면재산 찾아주기' 서비스는 오는 11일까지 실무준비를 마친 뒤, 시행된다. 서비스 운영실적을 점검한 뒤, 관련절차를 보완해 2020년 지원대상을 고령층, 장애인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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