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3일 태풍 ‘미탁’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강원 영동지역에서 산불전문진화차량인 ‘유니목’이 인명구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에 따르면 지난 3일 강릉시 월호평동에서 저체온환자 2명이 발생했으나 도로가 1미터 이상 침수되면서 소방차 등 일반 차량 접근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산불전문진화차량인 ‘유니목’을 투입해 고립된 저체온 환자 2명을 구조했다. 특수재난대응단 환자 구조 이후에도 유니목 차량을 이용해 인명구조 출동 태세를 대비했다.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관계자는 “산불전문진화차량 유니목은 지난 7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에 2대가 배치됐다”며 “높은 차고로 인해 침수도로는 물론 산불 위험지역에서의 구조 활동은 물론 산불진화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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