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표준원가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표준원가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납품단가 제값받기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시범 표준단가 산출' 연구와 관련, 각 업계 의견과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연구과업의 설명을 맡은 주재환 한국생산성본부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원가자료 기반의 적정이윤 반영 표준단가 산출 모형을 설계하고, 결과물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할 계획"이라며 "표준단가 모형 확산 및 활용방안 등을 마련해 중소기업 교섭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과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연구자 및 위원들 간 표준단가 공신력 확보방안 등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의현 표준원가특별위원장은 "표준단가가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업에 적용되고 또 제도화가 될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고 당부하며 "납품단가 제값받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관련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
|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204m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