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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돈케어 다시보기] ETF 종류 제대로 알고 투자하자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3:50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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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유돈케어' ETF 2화를 시작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ETF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국내 주식형 ETF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식형 ETF는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TF가 많습니다. KOSEF200TR은 대표지수인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채권형 ETF는 어떨까요? 채권형 ETF의 가장 큰 특징인 주식과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인데요. KOSEF국고채10년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ETF에는 파생형/합성형이 있습니다. 파생형은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운용하는 ETF입니다. 

합성형 ETF는 '합성' 방식으로 ETF 상품을 만는 것인데요. 스왑계약을 통해 합성형 ETF가 탄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대해서도 짚고 가겠습니다. 파생형/합성형에는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일간 수익률의 양의 2배를 추종하고 인버스는 일간 수익률의 음의 1배를 추종합니다. 아래 사진은 레버리지 수익률이 산출된 과정을 보여줍니다.

인버스 ETF는 '일간 수익률'의 음의 1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때에 수익이 발생합니다. 

합성형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투자 제한이 있는 곳에 투자를 가능하게 도와준 것이 바로 합성 방식입니다. 직접투자가 어려운 신흥국에 합성형 ETF로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다음으로는 살펴볼 ETF는 테마형 ETF입니다. 해외에는 국내보다 다양한 테마형 ETF가 많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4차산업혁명의 원조로 불리는 미국에 상장된 테마형 ETF의 종류가 많습니다. 김종협 키움투자자산 팀장은 테마형 ETF 투자는 미국에 상장된 ETF로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ETF는 없을지 궁금한데요. 김종협 팀장은 미국 장기 국채 투자는 안전자산 투자의 기본이라고 말합니다. 채권 투자는 단위가 커 개인 투자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펀드나 ETF 투자를 추천하는데요. 그 중에서 김 팀장은 iShares20+Year Treasury Bond ETF를 소개했습니다.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안전하게 투자하는 ETF가 있다면 가장 위험한 ETF도 있습니다. 3배짜리 레버리지 커머디티 ETF입니다. ProShares UltraPro 3x Crude Oil ETF인데요. 수익성은 높지만 변동성이 매우큰 상품입니다. 김종협 팀장은 "절대 일주일 이상 투자하라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ETF는 저보수 ETF입니다. JPMorgan BetaBuilders U.S. Equity ETF는 S&P500과 비슷한 지수를 추종하지만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는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지수비용을 아끼고 있습니다. 

저보수 ETF까지 알아봤는데요. 김종협 팁장은 "ETF에 대해 잘 알아보고 투자한다면 보수도 낮고 성과도 좋은 ETF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며 저보수 ETF까지 다양한 종류의 ETF를 소개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TF 종류에 대한 이해 놓치지 마시고 다음시간에도 '유돈케어' 함께해요~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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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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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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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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