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10월 2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08:06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08: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대통령, 4일 경제단체장 만난다..청와대서 오찬 간담회
북·미, 3개월 만에 만남 재개…실무협상 전 이례적 예비접촉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0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국감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오늘 교육부 감사가 주목되는데요.

민주당은 조 장관 딸의 생활기록부 유출 논란과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입시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역공세를 펼치겠다는 의중이구요.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조 장관 자녀 입시 논란과 웅동학원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 출석한 황교안 대표, '내 목을 치라' 일갈...조사실에선 5시간 진술 거부권 행사"...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 중 발생한 충돌 사건에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 출석하여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1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심층분석] 日 경제보복 90일…“정상 간 관계개선 필요성 공유해야” /뉴스핌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대한(對韓) 수출규제를 시행한 지 90일이 지났다.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도 각의에서 통과된 지 2달째다. 양국은 그간 관계회복을 위한 대화를 이어갔으나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운 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단독] 표적기 깜빡 잊고 北과 합의, 최대 대공사격장 올스톱 /중앙일보
지난해 9ㆍ19 남북군사합의 체결로 군 최대 규모의 대공사격장 훈련이 전면 중단됐다. 9ㆍ19 군사합의의 비행금지구역 규정에 따라 표적기를 띄울 수 없게 돼서다. 군 당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 고성군 육군 마차진사격장의 대공사격 훈련은 지난해 10월을 끝으로 전면 중단됐다.

[심층분석] “주한미군 월급도 내라는 美”…일본은 어떨까 /뉴스핌
최근 한‧미 양국이 2020년부터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위해 기존에 없던 주한미군 인건비를 방위비 분담금 총액에 넣도록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2일 외교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진행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1차 회의에서 미국 측은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조원을 제시했다. 2019년 방위비 분담금인 10억 달러(약 1조 389억원)의 5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다.

文기록관 예산, 대통령 주재한 회의서 통과 /조선일보
청와대와 정부가 추진하다 백지화한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개별 대통령기록관 예산이 지난 8월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이 정부 국정 과제의 하나로 추진됐고,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 원장이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청와대 담당 비서관에게 직접 보고한 사실도 밝혀졌다.

文대통령, 4일 경제단체장 만난다..청와대서 오찬 간담회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4일 경제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진행한다. 미·중 무역 분쟁 속에 수출 부진 등 경제 전반에 위기론이 감지되면서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소기업중앙회 경제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해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오는 4일 청와대에 초청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북·미, 3개월 만에 만남 재개…실무협상 전 이례적 예비접촉 /경향신문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끊겼던 북·미 대화가 다시 이어지게 됐다. 예비접촉을 먼저 가진 뒤 실무접촉으로 이어지는 형식을 택했다는 것은 아직 상대가 어떤 패를 들고 나올지 서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 정부 당국자는 예비접촉에 이어 실무협상을 갖는 대화방식은 1990년대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하면서 “북·미 양측이 원활하게 조율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풍계리 출신 탈북민 몸에서 치사량 수준 방사능 검출 /조선일보
통일부가 지난해 9월 북한이 6차례 핵실험을 한 함경북도 풍계리와 인근 지역 출신 탈북민 10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피폭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의 피폭 흔적이 '염색체 이상'의 판단 기준인 250mSv (밀리시버트)를 초과했다. 48세 여성의 경우 '발암 확률 급증'에 해당하는 1386mSv가 나왔다. 원전업계 종사자의 연간 허용치가 50mSv 정도다. 하지만 통일부는 1년째 이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정가 인사이드] ‘조국 반대’ 민주당 지지층의 심리는...“내로남불에 배신감”/뉴스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 성향 유권자의 절반은 "진보진영의 내로남불에 실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 장관에 대한 임명 찬반이 정치성향에 따라 갈린 상황에서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조 장관은 반대하는 지지층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文정부 비판 유튜브 방송에 민주당, 재갈 물리기 나서/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일 허위 조작 정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유튜브 등 플랫폼 사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에선 "조국 법무장관 사태와 관련해 검찰과 언론에 책임을 돌리더니, 이제는 정권을 비판하는 유튜브까지 규제하려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브 등 플랫폼 사업자가 허위 조작 정보를 방치할 경우 콘텐츠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與 "정치검사 색출, 문책하라" 정의당 "윤석열 거취 정하라"/조선일보
여권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겨냥해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검찰개혁특위 회의와 토론회를 열었고, 당 지도부는 "정치 검사를 색출해 책임을 물으라"고 했다. 정의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거취를 정하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자 곧바로 동시다발적 압박에 나선 것이다.

황교안 “검찰, 내 목을 쳐라” 패스트트랙 사건 자진출두/중앙일보
“(패스트트랙 투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면 전적으로 당 대표인 제 책임입니다. 검찰은 제 목을 치십시오.”  1일 오후 2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두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27일 남부지검이 패스트트랙으로 고발당한 한국당 의원 20명에게 4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서를 보내자, 황 대표는 이들을 대표해 남부지검을 찾았다. 황 대표는 검찰이 우선 소환한 20명 명단에 들어있지 않았다. 

[여의도 인사이드] ‘하위 20%’ 낙인찍힐라, 민주당 SNS서도 눈치싸움/중앙일보
“내가 ‘하위 20%’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의원은 한 명도 없을 걸요?” 내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일찍이 ‘시스템 공천’을 천명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나오는 얘기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인위적인 물갈이는 없다”며 현역의원 모두에게 경선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선출직 공직자 평가 제도’를 통해 하위 20%에게는 공천 심사나 경선 때 20% 감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엄청 부담스러웠다…특혜 채용? 알아서 판단하길”/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를 실시했던 노동부 감사관이 “문재인 후보 때문에 엄청 부담스러웠다”고 감사 당시의 정황을 밝히는 한편 특혜 채용 의혹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이) 알아서 판단할 내용”이라고 말했음이 드러났다. (준용씨는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 산하의 고용정보원 일반직 5급 공채에 지원해 합격했다. 당시 고용정보원장은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청와대 노동비서관이었던 권재철씨였다.) 이런 사실은 검찰에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된 수사 자료 공개 소송을 제기한 끝에 최종 승소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재선·해운대갑)이 검찰로부터 받은 노동부 감사관 김모씨의 검찰 진술조서를 통해 확인됐다. 

장관을 ‘귀하’ ‘조국씨’로 부른 한국당/동아일보
“귀하라고 부르겠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던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19번에 걸쳐 조 장관을 ‘귀하’라고 지칭한 박 의원은 ‘단군 이래 최대 위선자’ ‘조로남불의 끝판왕’ 등의 격한 표현을 쓰며 사퇴를 촉구했다.

당정, 검찰 특수부 축소 넘어 강력·공안부까지 통폐합 ‘조준’/한겨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0일 입법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당장 실행 가능한 검찰개혁 방안 마련을 직접 지시하고 나서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법무부도 발 빠르게 개혁안 마련에 착수했다. 당정은 늦어도 2주 안에 최종안을 확정한 뒤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가 일단락된 직후부터 이를 빠르게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당정은 특수부·강력부·공공수사부를 ‘수사부’(가칭)로 통폐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민주연구원의 검찰개혁안 반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조국 법무 아들 ‘서울대 인권법센터 인턴기록’도 없다/한국일보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모(23)씨는 대체 누구에게 논문을 지도 받았을까. 조씨는 2013년 서울대 법학연구소 공익인권법센터에서 학교폭력 관련 논문을 썼다고 하지만, 정작 인권법센터에서 조씨 논문을 지도했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1일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2013년 당시 인권법 센터 소속 교수들 가운데 조씨 논문을 지도했다고 나서는 교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