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 중국 증시브리핑] 국경절 이후 중국증시 상승 기대감 고조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11:13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09:40

역대 중국 증시 국경절 연휴 이후 상승세 출현
9월 외자유입 규모도 652억 위안에 달해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하반기 황금 연휴인 국경절을 앞두고 A주 시장의 상승장 출현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기관들은 지난주 증시가 2.47% 하락하며 주춤세를 보였지만 국경절 이후 상승장 출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聞)에 따르면, 각 증권사들은 최근 증시 출렁임은 예측 범위 내에 있고, 기술주 및 소비재주 등 유망주 실적 호조에 증시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셔터스톡]

천풍(天風) 증권은 "지난 몇 년간 국경절 이후 중국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또 국경절 연휴 종료 후 10월 15일 사이에 3분기 일부 상장사의 실적 공시가 진행된다"며 소비재, 기술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장 출현 가능성을 높게 봤다. 

천풍 증권은 또 "2005년 이후 매년 4분기에 보험, 은행, 기계, 풍력발전, 해운, 시멘트 등 업종의 상승비중이 70%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중신건투(中信建投) 증권도 역대 중국 증시가 국경절 이후 5거래일간 대체로 상승한 비율이 높았다며 A주 시장의 반등세를 점쳤다.

이 기관은 그러면서 "기계,화공, 건자재,건설 섹터의 주가는 연휴 종료후 5 거래일간 상승한 비중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당국의 유동성 공급 확대도 증시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0일 1년만기의 대출우대금리(LPR)를 5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8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하면서 당국은 적극적으로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롄쉰(聯訊) 증권은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재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중국도 확장적 통화정책을 펼치면서 A주 시장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규모 외자 유입 추이도 중국 증시의 상승장 전환에 한 몫 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9월 한달간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유입 규모는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지난 27일까지 A주 시장에 들어온 해외자금은 652억 9800만위안을 기록, 후강통 제도 실시(상하이-홍콩 간 주식 교차거래,2014년 11월) 이후 최대 유입규모다.

한편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에 따라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휴장하고, 오는 8일 개장한다.

9월 23일~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텐센트재경]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