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주열 총재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성장 둔화 우려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장률 전망치(2.2%) 달성 어려울 수 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반도체 경기 회복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성장·물가 하락 압력이 지속하고 있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27일 인천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에서 출입기자단 워크샵을 갖고 경제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먼저 최근 불확실성 지속 및 글로벌 성장세 둔화 흐름 속에서 주요국 통화정책이 더 완화적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 의결 등 긴장 완화 움직임이 있으나, 앞으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우디 원유 생산시설 피격 이후 여전히 원유수급과 유가방향에 대한 불안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고용과 소비에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독일은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고 중국에서도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출과 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ECB, 중국 등이 최근 금리인하 또는 지급준비율 인하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인천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에서 기자단 워크숍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 총재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정책으로 세계경제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할 수 있으나, 당분간 세계 성장 둔화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글로벌 밸류체인 약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성장과 물가 둔화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겠지만 곧 반등할 것으로 봤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마이너스 0.04%)로 크게 낮아졌으나 이는 지난해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이런 기저효과가 해소되면서 물가상승률도 1% 내외로 올라갈 것이며, 현 상황을 디플레이션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국내 성장률은 더 둔화할 수 있다고 이 총재는 언급했다. 지난 7월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크게 낮춘 바 있다. 성장률 2.2% 달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수출과 투자 부진의 주 원인은 반도체 경기 둔화에 있으며, 회복 시기 진입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경기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로는 미중 무역분쟁 전개방향과 반도체 경기 회복을 꼽았다.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대외 여건과 국내 성장·물가 전망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지난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결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