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주민등록증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등이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에서 최근 5년간 주민등록증 분실로 인한 재발급이 23만79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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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 [자료=소병훈 의원] |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도내에서 주민등록증 분실로 재발급된 건수는 모두 23만 7863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5만1773건 △2015년 4만7321건 △2016년 4만6271건 △2017년 4만5823건 △2018년 4만6675건 등이다.
소병훈 의원은 "주민등록 과다 분실 지자체의 경우 홍보를 강화해서 부주의로 인한 분실을 줄이고, 분실한 후에는 필요하면 주민등록 변경신청을 통해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예방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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