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항 남측 방파제 52m 소파블록(T.T.P) 189개 거치 완료
[동해=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대진항 남측 방파제 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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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보강사업을 마친 대진항 남측 방파제 모습.[사진=동해시] |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높아진 이상 파고에 대응하기 위해 대진항 남측 방파제 52m 구간에 소파 블록(T.T.P) 189개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밀려오는 파도의 힘을 감소시켜 대진항 및 배후지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본 사업의 완료로 지난 주말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타파’의 내습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재해위험 개선지구를 발굴하고 철저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뿐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