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부산·창원·경남일대 시민들이 유신체제에 맞선 부마민주항쟁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부마항쟁은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신호탄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마항쟁이 광주항쟁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함께 만들었다"고 이렇게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는 피와 눈물, 희생없이 절대 지켜지지 않는다"면서 "그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지 못하고 잠시만 방심해도 민주주의는 그만큼 거꾸로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큰 대가를 치르며 배운 뼈아픈 교훈이기도 하다"고 꼬집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이 더 반갑고 기쁜 이유"이라며 "기념일 지정을 넘어 창원시와 함께 추진 중인 ‘민주주의 전당’도 꼭 만들겠다. 내년부터 바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직 밝히지 못한 부마항쟁 피해자들의 억울한 진실도 하루빨리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올해가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지 꼭 40년이 되는 해"라며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행사도 부산, 창원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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