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청북도소방본부는 최근 불이 난 청주한국병원에 대한 특별조사를 한 결과, 화재감지기 불량 등 모두 35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 청주한국병원 화재 당시 모습 [사진=청주동부소방서] |
도소방본부는 배선 불량 등 7건에 대해서는 교체와 개선을 권고하고 지적사항을 30일 이내 시정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 등 행정 처분이 내려진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소재 청주한국병원 3층 수술 회복실에서 불이 나 의료기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