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명시, ‘안심보육 도시 광명’ 조성 앞장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15:10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15:10

박승원 시장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만들 것”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안심보육 도시! 광명’을 위해 힘차게 나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어린이집 지도점검 등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유아 체험관, 장애아전문어린이집도 설립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립 하안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달했다. [사진=광명시]

◆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보육의 공공성 강화

광명시에는 현재 국공립 30개, 민간 70개, 가정 164개, 사회복지법인 1개, 직장 4개, 협동 4개, 법인·단체 2개 총 275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집 이용률은 정원 9849명 중 현원 8440명으로 85.7%이며, 이 중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5.2%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개원한데 이어 올해도 시립 하안누리, 시립 둥지, 시립 가온자이 어린이집 3곳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1월 개관해 지역사회 내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지원 등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우수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 보육실 2개소, 너울가지 놀이 실 2개소, 장난감 도서관 3개소를 운영하며, 어린이집 보육컨설팅, 부모 및 보육교직원 교육․상담, 영유아 심리치료(놀이·언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어린이집 지도점검,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안심보육 환경 조성

시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275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75개소 어린이집 전체가 안전공제회에 가입돼 있으며 전기와 가스 안전점검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보육 전문가 4명, 학부모 4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2인 1조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 관리 등 4개 분야를 모니터링하고 보육환경 점검 활동을 한다.

지난해에도 지역 내 어린이집 151개소를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모니터링 결과를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포함해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안심보육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강화

시는 어린이들이 보다 편리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시립 철산, 시립 구름산, 시립 안현 어린이집 3곳의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29억 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대체 보육 시설 확보 후 안현 어린이집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1억 7000만 원으로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 공사도 진행한다. 화장실 세면대 교체, 이중창 교체, 타일 수리 등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 자체 사업으로 어린이집 난방비, 아동 간식비, 대체교사,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9개 항목에 대해 2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냉방비 4000만 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비(급식비·운영비) 5억 1500만 원 등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하고 있으며 시와 부모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행복 육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아이들이 맘 편히 뛰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힘써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