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야외활동 후 고열·구토 등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진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친지간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기 쉬운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과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올해 A형 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A형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해서 조개류 등 음식물을 익혀먹고, 안전한 물 섭취, 그리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가족 중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같이 생활하는 가족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 매년 8~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만성간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한다.
9~11월 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성묘,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와 진료를 받도록 한다.
감염병과 더불어 벌 쏘임 또는 뱀 물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벌초 등 야외활동 시 밝은 색 옷과 모자 착용, 풀숲 작업시 장화 착용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며 "음식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fedor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