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배임도와준 화성시·화성도시공사까지 수사 확대해야
우재혁 화성지킴이 회장 "권력형 비리 없애기 위해 진실 밝혀져야"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검찰이 화성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 사업과정에서 특정 업체의 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화성시민단체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28일부터 펼치고 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특수부는 감사원으로부터 지난 3월 말 배임 등의 혐의로 동탄2신도시 A-42 블록 개발 사업자인 A 업체 수사를 의뢰받아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업체는 전직 수원시 국회의원이 대표로 재직한 업체로 2016년부터 2017년 A-42 블록 택지개발 사업과정에서 화성도시공사와 금융사 등이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 업체의 자산 일부인 상가를 값싸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검찰은 지난 7월 2일 A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인 '화성 지킴이' 관계자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수많은 의혹과 감사원에서 조사한 내용이 드러날 것"이라며 "화성시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우재혁 화성지킴이 회장은 "화성도시공사는 관투자 기관이 공공목적으로 분양받은 땅을 전매해 차익을 챙기고, 실적도 없는 개인사업자에게 특혜를 줬다"며 "다시는 권력형 비리들이 화성에서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배임을 할 수 있게 도와준 화성시와 도시공사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서명이 마감되면 검찰에 진정서를 전달하고, 서울 대검찰청 청사 정문에서 수사가 종료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jea06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