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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기업 영업익 40% 급감...반도체 25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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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익 각각 57.9%·79.8% 폭락
자동차업계 신차효과 누려...기아·현대 각각 71.3%·26.4% 증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상반기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4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달 31일 기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연결실적을 발표한 55곳을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그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42조820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9.8% 감소했다.

시총 100대 기업 상반기 영업이익 현황 [사진 = CEO스코어]

반도체 생산기업의 영업이익만 1년 새 25조원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석유화학·철강·IT·제약 등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실적 개선세가 돋보인 곳은 자동차, 조선 업종 정도에 그쳤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2조830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17조6808억원(57.9%)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역시 7조9371억원(79.8%) 감소했다. 반도체 수급 불균형 해소 시점이 지연 중인 탓에 양사 영업이익 감소액은 25조6179억원에 달했다.

석유화학업계도 정제마진 부진·스프레드 악화 여파를 받고 있다. LG화학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13억원(59.9%)감소했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영업이익 역시 각각 7346억원(47%), 4773억원(72.6%) 감소해 영업이익 3~5위에 나란히 올랐다.

포스코의 반기 영업이익은 일년 간 4685억원(17.1%) 감소했고 현대제철 2241억원(33.5%), GS건설 2113억원(34.7%) 등이 영업이익 감소액 상위 기업에 꼽혔다.

신차 효과를 누린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영업이익이 늘었다. 기아차의 경우 올해 1조1277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여 지난해 대비 71.3% 늘었다. 현대차 역시 2조626억원으로 26.4% 증가하며 투톱을 형성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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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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