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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의원,‘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13:08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13:10

"국민 뜻 받들기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다"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수원을) 의원이 제20대 국회 제3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의정종합대상)을 수상한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 의정활동과 관련해 본회의‧상임위‧법안심사소위 출석 및 활동, 입법 실적, 국정감사 활동 등 12개 항목을 객관적으로 계량화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16 mironj19@newspim.com

백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 100%, 상임위 출석률 90% 이상(법제사법위원회 93.53%, 사법개혁특별위원회 95.2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90.91 %), 대표발의 법안 144건 등을 기록해 선정됐다.

백 의원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개혁 법안들을 대표 발의했고, 패스트트랙 지정을 이끌어냈다. 입법 실적으로는 범죄수익 환수를 강화하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과 미성년자 성범죄 공소시효 배제, 권력형 성범죄 처벌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미투 관련 법안을 개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백 의원은 2018년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언론사 등으로부터 국감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도 있다.

백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의정활동 모니터와 평가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의 수상이라 더욱 더 뜻깊다”며 “격려와 신뢰의 채찍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 270개 NGO 연대기구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이기도 한 법률소비자연맹이 주최하는 시상식은 오는 29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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