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뮬러 前 특검 “트럼프 무죄 입증된 것 아냐..내년 대선에서도 러시아 개입 우려”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05:44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05: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원 청문회 참석해 수사 결과 공개 증언
WP 등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수사했던 로버트 뮬러 전 특별검사가 24일(현지시간) 특검 수사 결과로 트럼프 대통령의 무죄가 입증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뮬러 전 특검은 이날 오전과 오후 하원 법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나란히 출석, 공개 증언에 나섰다. 

뮬러 전 특검은 특검 보고서가 대통령의 부정행위 혐의를 완전히 벗겨준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로버트 뮬러 전 특별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대통령은 자신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행위에 대해 무죄 입증이 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에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뮬러 특검 수사 결과 사법방해나 러시아와의 공모도 없었음이 밝혀졌다면서 자신이 면죄부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뮬러 전 특검은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러시아 정부의 미국 대선 개입 노력은 미국 민주주의에 가장 심각한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0년 미 대선에서도 러시아의 선거 개입이 우려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뮬러 특검 조사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죄를 입증해준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특검 조사에도 러시아 공모 등이 밝혀진 것이 없다면서 뮬러 전 특검이 편향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뮬러 특검이 자신의 수사 기록을 토대로 답변을 이어갔다면서 이날 증언에서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