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22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접점 부서 직원 450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친절교육은 팝과 오페라의 만남, ‘팝페라 친절 콘서트’ 형식으로 딱딱한 강의형식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친절’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양시 공무원 친절교육 모습 [사진=고양시청] |
참석자들은 팝페라 공연을 통해 친절의 본질을 찾아보고, 조직의 화합과 친절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시장은 “아무리 많은 유사 민원이라 하더라도 민원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해 민원 입장에서 성의 있게 답변해야 한다”며 “도심에서 먼 곳에 위치한 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직원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연계한 사회안전망 확충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공무원과 시민이 생각하는 친절에 대한 차이점을 들으면서 인식전환의 시간이 됐다”며 “민원에 대한 이해와 응대방안을 제시한 점에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기대가 높은 만큼 보다 더 긍정적이고 성의 있는 자세,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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