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감정서비스' 시작…가품은 구매가 200% 환불 조치
7월 27일까지 해외직구 명품 최대 37% 할인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명품 감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명품을 감정하는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온라인에서 명품 브랜드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이베이코리아는 설명했다.
명품감정 서비스 대상은 G마켓과 옥션의 해외직구 상품이며, 명품 감정 기관인 한국동산감정원의 전문 감정사들을 통해 명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가름이 나게 된다.
![]() |
이베이코리아가 해외직구 상품으로 대상으로 명품 감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이베이코리아] |
해외직구 상품 중 제품 소개 페이지에 명품 감정 서비스가 명시돼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제품 수령 후 7일 안에 접수하면 감정이 진행된다. 감정 서비스는 무료이며 고객은 배송비만 부담하면 된다. 정품이 확인되면 보증서가 발급되며, 가품이라고 판명되면 구매 금액의 200%를 환불받을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명품직구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명품 브랜드를 최대 37% 할인가에 판매하며, 행사 전 상품은 무료배송 된다.
‘명품직구 슈퍼위크’는 G마켓은 오는 21일까지, 옥션은 오는 22~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명품 브랜드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프라다·구찌·생로랑 등의 2019 SS 인기 지갑, 가방류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다 로고 카드지갑은 22만7500원부터 판매하,고 구찌 베스트 상품인 마몬트 마틀라쎄 숄더백은 152만원(관부가세 포함)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5% 할인쿠폰도 별도로 지급해 프로모션가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쿠폰 적용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제품명에 ‘빠른직구’가 표기된 상품은 주문 후 3일 이내 현지에서 발송해 더욱 빠른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실 이진영실장은 "제품 할인 외에도 고객이 오픈마켓의 해외직구 명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감정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 편의와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