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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해외직구 명품이 가품이면 200% 환불"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15:33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15:33

'명품 감정서비스' 시작…가품은 구매가 200% 환불 조치
7월 27일까지 해외직구 명품 최대 37% 할인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명품 감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명품을 감정하는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온라인에서 명품 브랜드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이베이코리아는 설명했다.

명품감정 서비스 대상은 G마켓과 옥션의 해외직구 상품이며, 명품 감정 기관인 한국동산감정원의 전문 감정사들을 통해 명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가름이 나게 된다.

이베이코리아가 해외직구 상품으로 대상으로 명품 감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 상품 중 제품 소개 페이지에 명품 감정 서비스가 명시돼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제품 수령 후 7일 안에 접수하면 감정이 진행된다. 감정 서비스는 무료이며 고객은 배송비만 부담하면 된다. 정품이 확인되면 보증서가 발급되며, 가품이라고 판명되면 구매 금액의 200%를 환불받을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명품직구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명품 브랜드를 최대 37% 할인가에 판매하며, 행사 전 상품은 무료배송 된다.

‘명품직구 슈퍼위크’는 G마켓은 오는 21일까지, 옥션은 오는 22~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명품 브랜드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프라다·구찌·생로랑 등의 2019 SS 인기 지갑, 가방류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다 로고 카드지갑은 22만7500원부터 판매하,고 구찌 베스트 상품인 마몬트 마틀라쎄 숄더백은 152만원(관부가세 포함)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5% 할인쿠폰도 별도로 지급해 프로모션가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쿠폰 적용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제품명에 ‘빠른직구’가 표기된 상품은 주문 후 3일 이내 현지에서 발송해 더욱 빠른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실 이진영실장은 "제품 할인 외에도 고객이 오픈마켓의 해외직구 명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감정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 편의와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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