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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11월까지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13:25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13:25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죽서루를 테마로 한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2019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삼척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연속 선정됐다.

삼척 죽서루.[사진=삼척시청]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는 오감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체험 중심의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는 죽서루를 배경으로 인문학 강연과 음악콘서트를 진행하는 공연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까지 총 2회 진행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자연과 조화를 이룬 죽서루’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죽서루의 뛰어난 건축적 가치를 배우고 나만의 누각을 만들어보는 창의건축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에 총 2회 진행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신(新) 삼척 팔경 투어’로 관동 제 1경인 죽서루를 시작으로 삼척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인 삼척의 신(新) 8경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에서 11월까지 총 2회 진행된다.

죽서루는 보물 제213호로 관동팔경 중 유일하게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오십천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 잡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삼척시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은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네이버 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죽서루를 시민들에게 여가문화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품격 높은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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