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비위사실 은폐·증인 거짓증언으로 의혹증폭" 주장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구혁모 의원(바른미래당, 동탄4·5·6동)이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비서실과 별정직 공직자들의 태도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구혁모 의원은 16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84회 화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구 의원은 "이번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경험한 결과 시 집행부의 조직적인 비위사실 은폐와 증인들의 거짓증언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서실장은 답이 나와 있는 뻔한 질문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라며 시종일관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며 "향후 관련부서의 자료 확인을 토대로 위증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의회가 증인들의 출석을 요구하자마자 연락두절은 기본이고 출석을 피하기 위해 돌연 사표를 제출하거나 의도적으로 잠적을 하는 등 본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사안들에 출석을 회피해 의혹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감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된 웰두잉 컴퍼니 김모 대표가 화성시장 네이버밴드의 최초 리더임을 강조하며 "김모 리더가 밴드리더로 외부 회원을 초대해 회원 수를 늘려가는 등 서 시장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김 모 리더는 선거기간동안 캠프 내에서 '팀장님'이라 불렸지만 비서실장은 서 시장의 선거사무장을 지냈는데도 '오래되어 김 모리더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며 "시장과 측근들은 언제까지 의회를 우롱할 것인가"라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이어 "무조건 시장을 비난하려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말고'식의 흑색의혹을 제기하려는 것도 아니다"며 시민의 세금은 정직하고 공평하며 투명하고 왜곡 없이 집행해야하기에 시민의 시각에 입각한 상식을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식 밖의 세금 누수가 뻔히 보이는데도 이를 간과하거나 눈감아준다면 저를 포함한 화성시의회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며 "화성시민의 세금은 공정하고 정직하게 집행이 되어야 하고 의회의 견제는 성역이 없어야 하며 그것이 곧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과 임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화성시의회는 '화성시의회 행정사무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규칙'에 따라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고발할 수 있으며 고발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5분의 1 이상이 연서한 서면으로 가능하다.
jea06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