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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차단한 중국, 가상화폐 리브라 어떻게 바라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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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다보스 포럼, 리브라 관심 후끈
리브라 기존 금융 전복할 파괴력 지녀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다롄에서 진행되는 2019 하계 다보스 포럼 첫날 페이스북이 출시할 가상화폐 리브라(Libra)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중국 전문가들이 리브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이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리브라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판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초국경 통화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중국 기업도 가상화폐 시대에 미리 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산업과 거래를 규제하고 있고 중국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국  전문가들의 리브라에 대한 높은 관심과 경계 의식은 관련 산업계와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중국 메이르징지바오다오(每日經濟報道)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금융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기존 금융 질서를 무너뜨리고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금융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를 역임했던 주민(朱民) 칭화(清華)대학교 국가금융연구원장은 다보스포럼 행사인 '미래 중국의 금융산업의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리브라가 기존의 금융과 통화 시스템 더 나아가 비축 시스템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 원장은 리브라가 단순한 결제 시스템이 아니라 통화의 성격이 짙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브라는 레버리지, 비축, 중앙관리 시스템의 부재 등 다양한 한계를 지녔지만, 리브라의 출현을 무심하게 바라봐선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리브라가 탄생 초기 지불 결제 시스템의 역할을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국경을 초월하는 글로벌 통화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주민 원장은 내다봤다.

특히 리브라의 출현이 현재의 달러 본위제도 시스템을 전복하고 획기적인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이(黃毅) 중국 젠서(建設 건설)은행 부행장도 이날 행사에서 리브라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 기존의 금융산업의 판도가 뒤집히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이 부행장은 "핀테크가 금융의 생태계를 바꿔놨다. 인터넷이 전통 은행의 논리를 뒤바꿔 놨듯이, 향후 블록체인·빅데이터가 금융산업에 큰 도전으로 대두될 것이다. 특히 페이스북 리브라의 성공은 금융산업에 대한 도전 정도가 아니라 금융 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금융 산업의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신기술과 신흥산업 측면에서도 리브라의 출현을 주목하고, 중국이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블록체인 기반 피테크 기업 광즈수(光之樹)의 장자전(張家振) CEO도 "리브라의 운용과 사용은 디지털 안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용자 데이터 안전의 핵심은 다자간 보안 컴퓨팅(Secure Multi-party Computation)에 있다. 이는 최초 정보를 보유한 기업의 기초 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같은 현 금융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페이스북의 핵심 엔지니어의 이력을 보면 페이스북이 이 부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자전 CEO는 "이러한 기술은 미래 디지털 경제 시대와 판도에 있어 전략적 의의가 매우 크다. 중국 기업들이 반드시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산업에 진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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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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