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시장으로서 거제시와 시민 여러분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마냥 기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이날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거제시민께 드리는 글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선업 침체는 쉽사리 회복되지 않았고 지역경제의 침체와 고용절벽은 시민 여러분들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들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조선업을 살리고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원칙과 상식이 대접받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정신없이 뛰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 새해 벽두부터 조선업의 잇단 수주를 시작으로 지역경기 회복의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올해 초에 결정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확정과 거제시 예산 8000억원 시대의 개막은 거제가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자평하며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에 대한 여러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의 매각문제로 인해 시민과 노동자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가 깊은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얼마 전 대우조선해양의 일방적인 매각절차에 대한 진행 중단과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고 지적하며 "거제시민과 노동자들이 피땀 흘려 일군 대우조선해양의 고용안정, 협력사의 생태계와 지역경제에 대한 대안이 없는 지금의 매각절차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앞으로도 1년 전의 의지와 각오를 잊지 않고 조선업과 자영업을 비롯한 우리 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지킴과 동시에 지역경제의 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25만 시민과 함께 멈추지 않고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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