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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4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4:31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2:31

국회 정상화 담판 오후 3시로 연기…시정연설 강행할 듯
민주, 민주노총과 관계 고심…당원 게시판 "눈치보지 말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국회 정상화를 놓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소집했지만 나 원내대표의 불참으로 오후 3시에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난 18일 3당 원내대표 회동 자리에서 문 의장이 공언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24일 시정연설은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늦게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3당은 이날 오후 4시~4시 30분 각각 의총을 소집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들의 취업 관련 발언으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 대표가 숙명여대 특강 당시 발언에 대해 '거짓말'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했는데 여전히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해명입니다. 황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숙명여대 강연에서 거짓말을 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논란이 있다'는 말에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그런데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하나. 거기까지만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제외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회동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6.24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문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앞서...'잘한다' 46.7% vs '못한다' 48.3%/ 뉴스핌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으로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소 하락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7~2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6.7%(매우 잘함 22.8%, 잘하는 편 23.9%)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2.8%p 하락한 수치다.

해경, 北 어선 상황 육군엔 전파 안해…국방부 "매뉴얼 따른 것"/ 뉴스핌
해양경찰청(해경)이 북한 어선이 삼척항에 정박했을 당시 지역 통합방위작전의 책임이 있는 육군 23사단에는 상황 보고서를 전파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방부는 24일 "23사단은 통합방위사태 선포 시 해경과 해군을 지휘하는 부대가 아니므로 해경이 매뉴얼을 안 지킨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보도가 나온 것과 달리) 23사단과 해군, 해경은 지휘관계가 없으므로 해경이 (상황 전파 시) 매뉴얼은 제대로 지킨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이 말했다.

'北목선'에 뚫린 육군 8군단 사흘만에 '저녁회식'/ 아시아경제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과 관련해 군의 해상·해안 경계가 속수무책으로 뚫렸다는 비판이 나오는 와중에도 육군 8군단 핵심 간부들이 저녁 회식을 하며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8군단은 동해안 경계를 맡고 있는 육군 23사단의 상급부대다. 24일 군에 따르면 8군단은 지난 18일 저녁 부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식을 했다. 회식 자리에는 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부대 참모들이 다른 부대로 전출가는 날이었다.

국회 정상화 담판 오후 3시로 연기…이낙연 시정연설은 강행할 듯/뉴스핌
국회 정상화를 놓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소집했지만 나 원내대표 불참으로 오후 3시에 재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18일 3당 원내대표 회동 자리에서 문 의장이 공언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24일 시정연설은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 민주노총과 관계 고심…당원 게시판 "눈치보지 말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노총과의 관계설정을 두고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민주당이 민주노총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속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폭력 시위의 계획과 지시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대화 진행에 걸림돌을 만났기 때문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지난달 임기 시작 직후부터 물밑에서 추진해 온 민주노총 집행부와의 면담 계획도 보류되는 모양새다.

[단독]황교안 아들, 당락가른 임원 면접 '올A'…87 대 1 뚫고 입사/경향신문
2011년 말 '87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KT에 합격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아들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채용된 것일까. 2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황 대표 아들은 2011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KT에 입사했다. 그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단독] 양정철 vs 김세연…여야5당 싱크탱크, 내달 모인다/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5당 산하 정책연구원 원장들이 다음달 2일 모임을 가질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이날 "국회의장 직속 국회미래연구원 주선으로 5당 연구원장들이 2일 오찬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각 당 정책연구원의 중장기 과제 중 공통 과제를 찾아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황교안, 아들 스펙 논란에 "점수 높인 것도 아닌데‥" 해명/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의 취업 스펙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황 대표가 당시의 발언을 '거짓말'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황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숙명여대 강연에서 거짓말을 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논란이 있다'는 말에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그런데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하나. 거기까지만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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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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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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