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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8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5:55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2:42

곽상도, 문대통령 사위 특혜 취업 폭로
문희상, 국회 정상화 촉구 3당 원내대표 회동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특혜 취업 사실을 추가로 폭로했습니다. 곽 의원은 지난 6월 3~5일 방콕에 있는 '타이 이스타제트'를 방문해 사위의 취업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난 정부 민정수석 출신인 곽 의원은 문 대통령 딸 의혹 등 대통령 일가 의혹을 지속적으로 거론하며 문 대통령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국회가 오랜 공전을 끝내고 6월 임시국회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철회와 경제청문회를 요구하고 있어 각 상임위별 의사일정이 정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를 불러 모아 국회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지만,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일정 정도만 잡는 것으로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06.18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삼척 발견' 북한 선원 2명 귀순…2명은 판문점 통해 귀환/KBS
지난 15일 소형 어선을 타고 강원도 삼척까지 내려온 북한 어민 4명 가운데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나머지 2명은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2명을 북측에 인도했습니다.

5번째 만나는 김정은·시진핑, 평양서 대미 공조 논의/연합뉴스
미·중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북·중 정상이 드디어 평양에서 얼굴을 맞댄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미 네 차례나 만났지만, 이번 회동이 특별히 주목받는 것은 이달 28~29일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미·중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평통 신임 사무처장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승환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20년 이상 남북 민간교류 및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해온 현장 전문가"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北中→美中·韓中→韓美…한반도 열흘간 숨 가쁜 '정상 외교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0∼21일 방북을 시작으로 이달 하순 한반도를 둘러싼 정상 외교전이 숨 가쁘게 전개된다.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이어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뒤 29일께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문희상 의장, '꼬인 정국' 풀까... 오늘 오후 여야3당 원내대표 소집/뉴스핌
문희상 국회의장이 18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만난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주도로 6월 임시국회 문이 열리기 직전이라 한국당이 출발한 국회 열차에 탑승할지 주목된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의장 집무실로 소집했다.

이인영, "정쟁에 중독된 한국당 못 기다려..6월국회 소집"/뉴스핌
여야 4당 의원들이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가운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생과 현안 처리를 마냥 미루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정쟁에 중독된 자유한국당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나경원 "윤석열 지명, 정치보복 선언...인사청문회서 반드시 저지할 것"/뉴스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을 두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검찰 내 쓴소리를 완전히 틀어막겠다는 의미라며 인사청문회에서 임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반기문 모친상 가장 먼저 조문…"나라 안보 걱정했다"/뉴스핌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어머니 고(故) 신현순 여사가 18일 오전 향년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치권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날 오전 10시 48분께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홍문종 "한국당 역할 기대할 수 없어…탄핵은 촛불 쿠데타"(종합)/연합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홍문종 의원은 18일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정통 지지층을 결집하고 보수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의 역할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이같이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여야 4당 6월국회 소집했지만…한국당 반발에 추경심사 불투명/연합
여야 4당의 6월 임시국회 소집에 18일 자유한국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민생법안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 6월 국회를 개회하고 당일 정부 추경안에 대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듣기 위해 한국당과 끝까지 협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추경이 시급하다는 정부·여당의 주장을 적극 반박하며 대여 '끝장 투쟁'을 예고했다.

곽상도 "공채아닌 회사메일로 文대통령 사위 해외 취업 확인"/뉴스1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과 가족이 해외 어디로 왜 갔는지, 사위의 해외 취직이 이뤄진 자료를 추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방콕에 있는 타이 이스타제트 사무실로 찾아가 한국인 대표이사 박모씨를 만나 문 대통령 사위가 근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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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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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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